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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는 애플의 사업모델,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향후 애플 주가 방향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대신 애플의 지배구조, 경영진 보상, 애플의 경쟁력과 경쟁사에 대한 분석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의 지배구조]
1. 회장과 CEO 역할의 분리. CEO는 애플의 관리에 집중. 회장은 이사회 관리에 집중.
a) 경영진 상황: 팀 쿡(최고 경영자), 캐서린 아담스(수석 부사장 겸 법률 고문), 에디 큐(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 리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존 지 안드레아 (기계 학습 및 AI 전략 수석 부사장), 제프 윌리엄스(최고 운영 책임자) etc.
=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나 더욱 중요하게 보아야하는 경영진-> 팀 쿡(최고 경영자), 제프 윌리엄스(최고 운영 책임자)
b) 이사회의 역할: CEO 및 경영진에 대한 감독을 하고 주주의 장기적 이익 보장을 목적으로 존재한다.
Arthur D. Levinson- 전 Genentech 회장 겸 CEO
James A. Bell- 보잉 컴퍼니 전 CFO 겸 사장
Tim Cook - 애플 CEO
Albert A. Gore Jr.- 전 미국 부통령
Andrea Jung- Grameen America CEO
Monica Lozano- College Futures Foundation 회장 겸 CEO
Ronald D.Sugar- 전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CEO
Susan L. Wagner- BlackRock 공동 창립자 겸 이사
[경영진 보상]
경영진의 보상 내용을 왜 확인해야할까? 현재 경영진이 적당한 수준의 보상 정도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보상이 가서 주주에게 불이익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인 것이다. 이를 통해서 얼마나 주주에게 친화적인 회사인지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위 그림은 애플의 2020년 연간 인센티브 계획 목표와 결과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번에 애플은 모두 목표했던 최대치와 가까워졌으니 경영진의 기여도가 높다라고 판단하고 높은 보너스를 경영진에게 지급했다. 179%에 해당하는 target payout opportunity에 해당하는 만큼 지급했다고 한다.
위 표에서 2018, 2019, 2020년도의 경영진 보상에 대해 알 수 있다.
[애플의 경쟁력]
1. 애플 제품에 대한 고객의 좋은 경험
-> 애플은 아이폰을 처음 사용해본 고객에게 애플의 생태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좋은 경험을 준다. 좋은 경험을 통해 처음에 아이폰만 사용하던 구매자는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 등 아이폰의 핵심 제품들을 구매한다. 핵심 제품 구매를 통해 더욱 애플 생태계를 경험하도록 하고, 다른 플랫폼으로의 변경에 대한 벽을 높게 쌓는다.
2. 브랜드에 대한 충성 고객
-> 애플 사용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애플 제품은 직관적이다"라는 말이다. 이 직관적인 디자인과 시스템은 과거 애플의 CEO였던 잡스의 철학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해본 사용자들은 점차적으로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충성고객이 된다. 이는 현재 브랜드 사업에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3. 애플 원 구독 서비스, 애플 카 등 기존 애플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혁신
-> 애플은 피트니스+, 애플 뮤직 등 애플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모든 것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원 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독 플랫폼은 엄청난 현금흐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투자자로서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 애플과 구글 정도이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혁신에 대해 방향성을 모호하게 가져가고있는 구글이 과연 애플을 꺽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서비스에 대해 구글이 얼른 방향성을 잡아주면 좋겠다.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경쟁사]
애플의 경쟁사는 삼성일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만 두고 보면 경쟁사는 삼성전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을 살펴보았듯이 애플이 가져가고자 하는 전략은 단순히 스마트폰 시장이 아니다. 애플 원 구독 서비스에 대한 경쟁사는 스포티파이가 될 수 있겠고, 애플 카에 대한 경쟁사는 테슬라가 될 수도 있다. 에어팟, 애플워치에 대한 경쟁사는 스마트폰 경쟁사와 동일하게 따라갈 것 이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점유율은 애플 주주라면 언뜻 한번이라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전체적인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이 높다.
[애플의 risk]
애플의 가장 큰 RISK는 무엇일까?
독점에 대한 이슈와 소송이다.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독점에 대한 이슈와 소송이 존재한다.
일시적인 애플의 또 다른 risk는 코로나-19이다. 2020년도 애플은 아이폰 12에 대한 출시를 생산공장 중단으로 미루었다.
최근에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제품 완성도에 대한 문제 또한 애플의 risk이다. 애플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고객이 굉장히 큰 장점이다. 그런데 디스플레이 이슈들이 터지면서 애플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충성고객에게 현재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면 애플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인 충성고객에 대한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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