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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클릭하고 들어오신 분들은 사랑니로 인해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나
사랑이 아프니 치과를 예약하고 후기를 보러 오신 분들일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느순간부터 사랑니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피곤할 때, 사랑니쪽 잇몸이 붓고 욱신욱신 거리고... 치통 겪어 보신 분들은 모두 무슨 말인지 아시죠..?
하지만 그동안의 주위 지인들과 친구들을 보았을 때, 사랑니를 뽑고 나서 말그대로 너무 아파서 엉엉 우는 친구도 있었고,
한번 뽑고 다시는 못뽑겠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어떤 친구는 전혀 아프지 않다고 했었습니다. 그냥 약간 붓는정도..? 였다고 말했었죠.
그래서 사랑니 안아프게 뽑는 치과를 수소문하고 알아내었습니다.
사랑이 아프니 치과를요!!!!!
시작부터 말하지만 사랑니를 뽑는다면 이곳 강추드립니다.
그 이유는 천천히 설명드릴께요 ㅎㅎ
사랑이 아프니 치과는 강남점과 홍대점 이렇게 2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집이 더 가까운 강남점에 예약을 하고싶었으나 강남점은 무슨 일인지 네이버에서 아예 예약 방법이 나와있질 않더라구요.
전화를 걸어도 계속 전화 신호만 걸릴 뿐 상담원과 연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홍대점으로 저는 예약을 했었습니다.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을 할수도 있고, 전화로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사랑이 아프니 치과는 거의 사랑니를 뽑는 공장이라고 할 정도로 아는 사람은 아는 병원입니다.
따라서 예약을 할 수 있는 날은 거의 1달 정도 후에 치료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 지금 당장 내가 예약을 하더라도 1달을 기다려야 사랑니를 뽑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빠르게 사랑니를 뽑고 싶다면 예약 취소날을 잡으면 됩니다. 이는 첫 예약을 한 이후 카카오톡 혹은 네이버를 통해서 수시로 예약 현황을 확인하여 다른 사람이 예약을 취소한 날짜에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뭐.. 일단 예약은 이렇게 할 수 있으며 저는 1달을 기다려서 원래의 예약일에 사랑니를 뽑으러 갔습니다.
들어가서 먼저 X-ray와 CT를 촬영했습니다.
X-ray를 먼저 촬영하고, 매복 사랑니이거나 사랑니가 신경과 맞닿아있는 경우 CT를 촬영하게 됩니다.
저는 매복 사랑니이기도 하고 사랑니가 신경과 맞닿아있기도 해서 둘 다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치과 의자에 앉으라는 간호사분의 말에 따라 치과의자에 이끌려 앉게 됩니다...
(긴장 긴장)
그렇게 앉으시면 의사선생님께서 X-ray와 CT를 보시고 어떤 사랑니를 뽑을 것인지, 뽑고나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다.
한 번에 4개 뽑는 분도 있다지만, 저는 밥먹기 불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에 2개를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치과 의자에 앉고 나면, 먼저 마취를 하게 됩니다.
사랑니를 뽑는 과정에서 1차적으로 고비가 오고 아픈 단계가 바로 마취를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아프니 치과에서는 무통 마취 주사를 사용해서 개인적으로 거의 아프지 않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따끔해요~ 마취합니다~"라는 말을 하시며 바늘을 꽂아 넣습니다.
그러면 띡- 띡- 띡- 하는 소리와 함께 마취액이 잇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스케일링을 최근에 했는지, 했다면 언제 했는지 물어보십니다.
사랑니를 뽑을 때 감염위험이 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스케일링을 받은지 너무 오래되서
마취 후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이는 보험처리 되는 부분이에요!
그렇게 마취액이 퍼지는 시간을 기다려줍니다. 이 시간동안 의사선생님은 옆에 분의 사랑니를 뽑고 계셨어요.
한 명 마취해놓고, 마취될 동안 이미 마취해놓은 환자 사랑니 뽑고,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마취가 다 되었으면, "이제 사랑니 뽑겠습니다"하고 의사선생님께서 오세요.
그러면서 아프면 손을 들라고 하십니다. 저는 중간에 한번 뻐근하고 아파서 손을 들었더니 마취를 추가적으로 하셨어요.
그렇게 한 5분? 정도 있으니 다 뽑았다고 하셨어요.
뽑는 도중에는 으드득, 우직, 우지끈 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ㅎ
그러고 나서 지혈제를 할거냐고 물어보십니다. 잇몸사이에 지혈제를 넣어서 빨리 지혈되어 회복이 빠르게 도와주는 것인데요.
비보험 항목이라 1개에 2만원인가 2만 5천원 정도 했었습니다. 저는 처음이라서 지혈제를 넣었지만,
만약 다시 뽑는다면 굳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안할 것 같아요!
지혈제를 넣고 "이제 꼬맵니다~"하는 소리에 맞추어서 봉합을 하고 솜을 앙 물은 채로 사랑니 뽑기는 끝납니다.
짐을 챙겨서 밖에 앉아있으면 간호사분께서 처방전과 함께 주의사항을 알려주십니다.
이때 얼음찜질팩도 함께 주시고, 처방전도 어떤 약인지 설명해주시느라 복사해주셔서 주십니다.
약국에 가서 약을 타고 있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늘 뽑은 X-ray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십니다.
다음에 사랑니 한번 더 뽑아야 하는데, 사랑니 뽑으러 다시 이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친절하기도 하고, 안아프게 뽑았던 사랑이 아프니 치과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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