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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복리의 힘을 믿어라" 인 것 같다. 

그런데 이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계산해보고 복리의 힘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산해보고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와닿지 않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복리가 무엇일까?

이자의 한 종류로 원금과 이자에 대해 이자가 붙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보자,

연 수익률이 10%이고, 100만원을 5년동안 주식에 투자한다고 해보자.

1년차: 100만원 X 1.1% = 110만원

2년차: 110만원 X 1.1% = 121만원

3년차: 121만원 X 1.1% = 133만 1천원

4년차: 133만 1천원  X 1.1% = 146만 4천원

5년차: 146만 4천원  X 1.1% = 161만원

 

이제 어느정도 복리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 복리가 주식투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수익이 선형적으로 증가하지않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1,000만원이 현재 내가 주식에 투자하고자하는 금액이라고 해보자.

만약 연 수익률이 30%이라면, 

1,000만원 X (1.3)^20 = 19억이 된다.

 

주식의 복리를 삼성전자를 통해서 조금 더 이해해보자.

10년 전인 2010.1에 매월 75만원씩 삼성전자를 매수한다고 하자.

평균적으로 연 수익률 14%로 가정하면

10년 후인 2020년에는 2억이 되며, 수익은 1천 1천만원이 된다.

 

 

자, 그러면 이 주식의 복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시간" 이다.

 

우리는 돈은 없지만, 시간은 있다. 또한 내가 굳이 그 시간동안 일하지 않아도 회사는 일한다. 

따라서 주식의 복리에서 우리가 가장 잘 지켜야할 부분은 "시간"이다. 

굉장히 장기로 주식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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